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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

Sunfull Movement
[소년한국일보] 선플 어린이가 앞장선다.
관리자
2009.11.11 14:09:39 · 조회:5485

선플의 날 범국민 인터넷 선플 달기 기네스 도전
참가 접수 25만6000여 명 중 절반 이상 초등학생

"선플을 읽으면 악플보다 기분이 좋아져요. 선플을 쓰면 악플 쓰는 것보다 뿌듯해요"(ID: 우소현)

"모두들 좌절하시지 말고 힘을 내세요."(ID: 박규상/이상 선플국민운동본부의 선플 달기 게시판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국내 네티즌들이 사이버 세상의 착한 댓글인 "선플" 달기의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에 나선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는 "선플의 날"(11월 첫째 주 금요일)을 맞아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4 시간 동안 "선플의 날 범국민 인터넷 선플 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본부 홈페이지(www.sunfull.or.kr)와 포털 사이트 네이트(www.nate.com)의 "커버 스토리"를 통해 올라 온 선플은, 한국기록원의 후원으로 "하루 동안 최다 선플 달기" 세계 기록으로 등재될 예정이다.

특히 밝은 인터넷 세상을 가꿔 가자는 선플 운동의 기네스 도전에는 초등학생 네티즌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715 개 학교, 25만 6688 명에 이르는 참가 접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해외 동포 및 미국, 캐나다, 인도 등의 학생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플 달기 행사 참여 방법은 행사 당일 각 사이트에 접속해 선플 달기 게시판에 부모님과 선생님께 보내는 존경과 감사의 글이나, 칭찬과 격려의 선플을 5 글자 이상으로 달아 주면 된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의 민병철 이사장(건국대 교수)은 "비난과 발목 잡기 대신 칭찬과 격려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인터넷 문화 운동인 선플 달기에 어린이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네티즌이 참여해 세계가 놀라고, 동참(同參)하는 선플 바람을 일으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석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