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실적 마일리지 적립 등 배려문화 확산
선플재단과 DGB생명이 선플운동실천 협약을 맺은 가운데, DGB생명 김성한(앞줄 왼쪽 두번째) 대표이사와 선플재단 민병철(왼쪽 네번째) 이사장이 관계자들과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과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지난 9일 DGB금융센터에서 응원과 배려의 선플직장문화 조성과 긍정에너지 확산을 목적으로한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선플재단은 DGB생명을 대한민국 금융기관 선플마일리지 인증 직장 1호로 선정했다. ‘선플 마일리지 인증’은 구성원들이 선플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봉사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선플 참여를 독려해 선플문화를 확산하고 기업내 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선플재단에 따르면, 양측 협약식 이후 민병철 이사장의 ‘아이디어를 현실로(Ideas to Reality)’ 특강이 이어졌다. 강의는 DGB인사이트(Insight)의 일환으로 줌(Zoom)을 통해 DGB생명 직원들에게 라이브 방송됐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직장 동료간 소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선플운동이 매우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긍정에너지를 확산하는 선플운동은 행복한 가정과 직장을 만들게 되고,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나눔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DGB생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상황을 오히려 임직원 교육 접근성 및 디지털 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기위해 명사초청 DGB인사이트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8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860만개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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